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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년 주기가 사라졌다? 제도권 자본이 만든 완전히 새로운 게임

by qwanjk 2025.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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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0월 6일 $126,080라는 사상 최고가를 찍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뭔가 달라요. K33 Research가 공식적으로 선언했거든요. "4년 주기는 죽었다. 왕 만세(The 4-year cycle is dead, long live the king)"라고요.

 

2025년 10월 8일 발표된 K33 Research의 보고서는 암호화폐 시장에 폭탄선언을 했어요. 비트코인 연구자 Vetle Lunde는 과거 반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던 4년 주기 패턴이 이제 완전히 무효화됐다고 밝혔죠. 그 이유요? 제도권 자본의 본격적인 진입 때문이에요.

 

숫자로 보는 제도권 자본의 폭풍 유입

 

BlackRock의 비트코인 ETF IBIT가 10월 9일 기준으로 800,000 BTC를 돌파했어요. 약 $970억 규모예요. 더 놀라운 건 속도죠. 10월 첫 주 단 일주일 동안만 $35억이 유입됐어요. 이건 미국 전체 ETF 시장에서 1위 기록이에요.

 

IBIT 하루 거래량이 10월 7일 $57억을 기록했는데요. 이게 얼마나 대단한지 감이 안 오시죠? BlackRock의 1,000개 넘는 ETF 중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상품이 됐어요. 2024년 1월 출시한 지 채 2년도 안 됐는데 말이에요.

 

Bloomberg 애널리스트 Eric Balchunas가 트위터에 올린 내용을 보면 더 재밌어요. "지난주 모든 ETF에 유입된 돈 10달러 중 1달러가 IBIT로 들어갔다"고 했거든요. 전통적인 S&P 500 ETF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린 거예요.

 

미국 스팟 비트코인 ETF 전체로는 2024년 1월 출시 이후 총 $630억 이상이 유입됐어요. 그런데 8월까지 누적 유입액이 $1,400억을 넘었다는 보고도 있어요. 어느 수치든 엄청난 규모죠.

 

K33 Research가 본 시장의 본질적 변화

 

K33의 분석이 왜 중요하냐면요. 과거 비트코인 가격 패턴을 단순히 프랙탈 분석(fractal analysis)으로 보는 걸 "게으른 패턴 인식"이라고 일축했거든요.

 

현재 비트코인 상승 기간이 2022년 11월 저점부터 1,051일째인데요. 과거 강세장 평균이 1,060일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많은 트레이더들이 "이제 곧 정점이다"라고 생각하는 거죠. 하지만 K33는 이게 착각이라고 봐요.

 

K33는 6가지 리스크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요. RSI, 펀딩레이트, 비트코인 도미넌스 같은 지표들이죠. 현재는 선물/현물 가격 차이와 RSI 과매수 정도만 빨간불이에요. 과거 정점 때 나타나던 "위험 구역" 신호와는 거리가 멀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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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 Hayes가 폭로한 진짜 동력

 

BitMEX 공동창업자 Arthur Hayes가 10월 9일 발표한 "Long Live the King!" 에세이는 더 직설적이에요. 그는 과거 비트코인 약세장이 4년 주기 때문이 아니라 통화정책 긴축 때문이었다고 밝혔어요.

 

Hayes가 분석한 3개 사이클을 보면요:

 

  • 2013년 첫 상승장: 미 연준의 양적완화 + 중국 신용팽창 → 2013년 말 두 중앙은행이 긴축하자 끝남
  • 2017년 ICO 사이클: 2015년 위안화 평가절하와 중국 신용 폭발 → 중국 신용성장 둔화와 달러 긴축으로 붕괴
  • 2020-2021 코로나 사이클: 미국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 → 2021년 말 연준 긴축 시작으로 종료

 

Hayes는 2025년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해요. 미 재무부가 연준의 Reverse Repo 프로그램에서 $2.5조를 시장에 투입하고 있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를 "뜨겁게 돌리겠다"고 천명했죠.

 

실제로 미 연준은 2025년 9월 금리를 25bp 인하해 약 4%로 낮췄어요. 향후 12개월 내 100bp 추가 인하가 예상되고요. CME 선물시장은 10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94%, 12월 인하 가능성을 80%로 보고 있어요.

 

중국의 태도 변화가 결정적

 

Hayes가 주목한 또 다른 포인트는 중국이에요. 과거 사이클에서는 중국이 긴축하면서 미국의 유동성 확대 효과를 상쇄했거든요. 하지만 2025년은 다르대요.

 

중국이 디플레이션을 끝내겠다는 정책으로 전환했어요. 과거처럼 유동성을 대량 공급하진 않지만, 최소한 방해는 안 한다는 거죠. Hayes는 "미국의 통화 확대가 중국의 디플레이션 압력에 상쇄되지 않고 그대로 비트코인을 밀어올린다"고 설명했어요.

 

Morgan Stanley의 4% 배분 가이드라인

 

K33 보고서에 나온 또 다른 중요한 변화가 있어요. Morgan Stanley가 고객들에게 포트폴리오의 최대 4%를 암호화폐에 배분하라고 가이드하고 있다는 거예요. BlackRock도 1-2% 배분을 권고하고요.

 

이게 얼마나 큰 변화냐면요. 2021년만 해도 대형 금융기관들이 비트코인을 거들떠도 안 봤거든요. 지금은 공식적으로 포트폴리오 자산으로 인정하는 거죠.

 

트럼프 행정부는 여기서 더 나아가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계획에다가 401(k) 연금에 디지털 자산 투자를 허용하겠다고 했어요. 이게 실현되면 2025-2027년 사이 연금펀드들이 비트코인 ETF를 담기 시작할 거예요.

 

변동성이 75% 감소했다는 의미

 

2024-2025년 비트코인 변동성이 75% 감소했어요. K33 분석에 따르면 이게 제도권 자본 유입의 직접적 결과래요.

 

과거엔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적 거래가 가격을 요동치게 했죠. 지금은 대형 기관들이 장기 보유 전략으로 접근하면서 시장이 안정화됐어요. BlackRock IBIT가 보유한 802,198 BTC는 전체 공급량의 3.8%예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640,031 BTC(3.1%)를 이미 추월했고요.

 

거래소와 채굴자도 변화 중

 

4년 주기 약화는 비트코인 생태계 전체를 바꾸고 있어요. 채굴자들은 더 이상 가격 급등을 기대하며 버티지 않아요. 대신 거래 수수료 비중을 늘리고, 저비용 에너지 지역으로 이전하고, AI 데이터센터 호스팅 같은 다각화를 추진해요.

 

2024년 4월 반감기 당일, 거래 수수료 수익이 블록 보상을 처음으로 넘어섰어요. 채굴 수익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증거죠.

 

거래소도 마찬가지예요. 과거엔 급격한 가격 변동 때 거래량이 폭증하며 단기 수수료가 쏠쏠했죠. 지금은 기관 투자자 대상 맞춤형 서비스, 고레버리지 파생상품, ETF 운용 수수료가 주요 수익원이 됐어요. 안정적이지만 수익성은 더 높은 구조로 가고 있어요.

 

반감기는 이제 상징일 뿐

 

Hayes는 반감기가 이제 "서사적 촉매"일 뿐이라고 해요. 실제 가격 동력은 아니라는 거죠.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예상됐던 폭발적 랠리가 안 왔잖아요. 대신 제도권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점진적으로 상승했고요.

 

K33가 분석한 데이터를 보면 2025년 비트코인은 달러와 유로 기준 모두 신고점을 찍었어요. 특히 유로 기준으로는 2025년 1월 이후 처음이래요. 이건 수요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금융시스템에서 오고 있다는 증거예요.

 

비트코인이 준비자산이 되다

 

가장 큰 변화는 비트코인의 위상이에요. 과거엔 투기적 디지털 자산이었죠. 지금은 "비주권성 준비자산(non-sovereign reserve asset)"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DDC Enterprise Limited는 이번 주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를 위해 $1.24억 규모 자금조달을 발표했어요.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헤지와 통화 평가절하 대비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에 담고 있는 거예요.

 

Hayes는 말했어요. "워싱턴과 베이징의 통화 정책 담당자들 말을 들어봐라. 그들은 명확하게 말한다. 돈은 더 싸지고 더 풍부해질 것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이 가능성 높은 미래를 예상하며 계속 상승한다"고요.

 

과열 신호는 어떻게 봐야 할까

 

물론 K33도 단기 과열 신호를 인정해요. 10월 첫 주 한 주 동안만 미국 ETF, 무기한 선물, CME 계약을 통해 63,083 BTC가 유입됐거든요. 2025년 최대 규모예요.

 

하지만 과거 같은 "위험 구역"은 아니래요. 과거 정점에서는 6가지 리스크 지표 대부분이 빨간불이었는데, 지금은 2개만 경고 수준이거든요. K33는 단기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구조적 반전은 아니라고 봐요.

 

회의론자들의 반론

 

모든 전문가가 동의하는 건 아니에요. CoinGlass 같은 블록체인 데이터 기업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과거 사이클처럼 움직인다고 주장해요.

 

Kaiko의 애널리스트 Adam McCarthy는 "암호화폐는 겨우 16년 됐다. 이렇게 젊은 자산에서 패턴을 찾는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고요.

 

하지만 숫자는 명확해요. IBIT의 $40억 유입, 비트코인의 $126,080 신고가, Morgan Stanley의 4% 배분 가이드라인. 이건 더 이상 투기가 아니라 제도권 금융의 일부가 됐다는 증거예요.

 

앞으로 무엇이 달라질까

 

Hayes는 비트코인이 $150,000를 2026년 중반까지 돌파할 수 있다고 봐요. 근거는 지속적인 기관 수요, 우호적 거시경제 환경, 규제 명확성이에요.

 

K33는 더 조심스러워요. 단기 과열은 인정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와 글로벌 통화 완화가 2026년까지 이어지면 상승 모멘텀이 유지될 거라고 봐요.

 

제도권 자본이 만든 새로운 패턴은 이래요. 과거처럼 급등 후 급락하는 롤러코스터가 아니라,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상승이죠. 변동성은 줄고 안정성은 높아지고요.

 

하지만 이게 리스크가 없다는 뜻은 아니에요. 통화정책 급변동, 규제 리스크, 지정학적 긴장 같은 변수들은 여전히 시장을 흔들 수 있어요. 다만 과거처럼 반감기 타이밍을 기계적으로 따르는 전략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는 거죠.

 

개인 투자자에게 주는 교훈

 

K33와 Hayes의 분석이 개인 투자자에게 주는 메시지는 명확해요. 과거 4년 주기에 맞춰 투자 타이밍을 잡으려는 시도는 이제 위험하다는 거죠.

 

대신 주목해야 할 건 이거예요:

  • 미 연준과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
  • ETF 유입 규모와 기관 투자자 움직임
  • 글로벌 유동성 지표 (M2 통화량 같은)
  • 온체인 데이터 (대형 보유자 움직임, 거래소 유입/유출)

 

Hayes가 강조한 것처럼, 비트코인 가격은 이제 "돈의 가격과 수량"에 따라 움직여요. 반감기 같은 프로토콜 이벤트보다 거시경제가 훨씬 중요해진 거죠.

 

새로운 시대의 시작

 

2025년 10월, 우리는 비트코인 역사의 전환점을 보고 있어요. K33의 Vetle Lunde가 말한 것처럼 "4년 주기는 죽었다. 하지만 왕은 살아있다"예요.

 

과거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적 열정으로 움직이던 시장이, 이제 BlackRock, Morgan Stanley 같은 거대 기관들이 주도하는 성숙한 금융시장이 됐어요. 변동성은 줄었지만 안정성과 신뢰도는 높아졌죠.

 

이게 비트코인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에요. 더 이상 투기 자산이 아니라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한 축이 되어가고 있거든요. Arthur Hayes의 말처럼, 앞으로는 "유동성의 왕"이 게임의 규칙을 정할 거예요.

 

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이나 금융 자문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됩니다. 암호화폐 투자는 높은 위험을 수반하며, 투자 결정 전 반드시 개인적인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의 정보로 인한 손실에 대해 저자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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