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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어위브 주가 242% 급등, 암호화폐 채굴에서 AI 제국으로 7년의 반전 드라마

by qwanjk 2025.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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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더리움 채굴로 시작한 코어위브가 2025년 10월 현재 시가총액 698억 달러의 AI 인프라 기업으로 변신했어요. 상장 6개월 만에 주가가 242% 폭등한 배경에는 극적인 사업 전환과 메타, 오픈AI 같은 빅테크와의 대규모 계약이 있어요.

 

채굴 붕괴 위기를 AI 골드러시로 반전시킨 결정

 

2019년 이더리움이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전환하면서 GPU 채굴 수익성이 급감했어요. 대부분 채굴 업체가 장비를 급매각했지만 코어위브는 정반대 선택을 했어요. 보유 중이던 GPU 1만 대를 AI 모델 훈련 인프라로 재활용한 거예요.

 

창업자들은 채굴로 익힌 GPU 냉각과 전력 관리 노하우가 AI 워크로드에 그대로 통한다는 걸 간파했어요. 130킬로와트 랙 밀도를 구현하는 액체 냉각 기술과 베어메탈 쿠버네티스 아키텍처로 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보다 GPU 활용률을 20% 높였어요.

 

상장 후 주가 3배, 366억 달러 계약이 만든 파급력

 

코어위브는 2025년 3월 주당 40달러로 나스닥에 상장했어요. 10월 4일 기준 주가는 134.79달러로 242% 올랐고요. 상승의 핵심 동력은 빅테크와의 연쇄 계약이에요.

 

9월 30일 메타와 142억 달러 규모 계약을 발표하자 주가가 하루 만에 11.7% 뛰었어요. 엔비디아 최신 GB300 시스템 접근 권한을 2031년까지 제공하는 내용이에요. 메타는 올해만 최대 720억 달러를 AI 인프라에 쏟아붓고 있어요.

 

오픈AI와는 224억 달러 계약을 맺었어요. 3월 119억 달러로 시작해 5월 40억 달러, 9월 65억 달러씩 추가하면서 규모를 키웠어요. 엔비디아와도 63억 달러 계약으로 2032년까지 남은 클라우드 용량을 의무 구매받는 안전망을 확보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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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의존도 71%에서 벗어나는 고객 다변화 전략

 

코어위브의 가장 큰 약점은 고객 집중이었어요. 2025년 2분기 기준 매출의 71%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왔거든요. IPO 때도 이 부분이 투자자들의 우려 포인트였어요.

 

하지만 메타와 오픈AI 계약으로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있어요. 마이클 인트레이터 CEO는 "IPO 당시 고객 집중으로 저평가받았다"며 "이번 계약들은 다변화를 향한 명확한 진전"이라고 밝혔어요.

 

코어위브는 IBM에도 GB200 클러스터를 제공하면서 기업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어요. 32개 데이터센터와 25만 개 GPU, 2.2기가와트 전력 용량이 받쳐주고 있고요.

110억 달러 부채와 순손실, 성장통은 계속돼요

 

급성장의 이면에는 재무 부담이 있어요. 코어위브는 110억 달러 부채를 안고 있고 연간 이자만 10억 달러예요. 2025년 2분기 매출이 12.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7% 늘었지만 순손실은 2.9억 달러를 기록했어요.

 

공격적인 인프라 확장이 비용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거든요. 2분기 자본지출만 29억 달러였어요. 조정 EBITDA는 7억 5,300만 달러로 62% 마진을 보이며 영업 효율이 개선되고 있긴 해요.

 

2027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지만 네비우스, 엔스케일 같은 네오클라우드 경쟁사들이 가격 압박을 가하고 있어요.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도 AI 워크로드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입하면서 경쟁이 심해지고 있고요.

 

엔비디아 6% 지분 보유, 하드웨어 우선권의 힘

 

코어위브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엔비디아와의 관계예요. 엔비디아가 약 6% 지분을 보유하면서 최신 GPU를 우선 공급받아요. H100, B100, 블랙웰 울트라 같은 최신 칩을 경쟁사보다 빠르게 확보하는 거죠.

 

2025년 2월에는 GB200 NVL72 칩을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최초 업체가 됐어요. 10월에는 GB300 NVL72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면서 추론 모델 성능을 50배 높였고요.

 

엔비디아는 코어위브를 단순 고객이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 보고 있어요. 젠슨 황 CEO는 "AI 데이터센터 지출의 70%가 엔비디아 제품 구매로 이어진다"고 말했는데, 코어위브가 그 중심에 있는 거예요.

 

107억 달러 M&A로 수직 통합 가속화

 

코어위브는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AI 풀스택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2025년 3월 AI 플랫폼 웨이츠앤바이어시스를 17억 달러에 인수했어요. AI 워크로드 모니터링과 관리 기능을 통합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한 거죠.

 

7월에는 데이터센터 운영사 코어사이언티픽을 90억 달러에 인수했어요. 1기가와트 이상 전력 용량을 확보하면서 인프라 자산을 직접 소유하게 됐어요. 전력과 냉각 비용을 줄이고 데이터센터 확장 속도를 높이는 전략이에요.

 

최근에는 RL 도구 전문 업체 오픈파이프를 인수하고 서버리스 RL 서비스를 출시했어요. AI 에이전트 훈련 비용을 40% 낮추고 속도는 1.4배 높였다고 발표했고요.

 

코어위브는 암호화폐 버블이 꺼지자 GPU를 버리지 않고 AI라는 더 큰 기회로 전환한 사례예요. 7년 만에 시가총액 698억 달러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높은 부채와 고객 집중, 치열한 경쟁이라는 리스크는 여전해요. 메타, 오픈AI 같은 빅테크가 자체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면 코어위브 의존도를 낮출 가능성도 있고요.

 

하지만 네오클라우드 시장이 커지면서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 최신 GPU 우선 공급, 특화된 액체 냉각 기술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요. 2027년 흑자 전환이 가능할지, 고객 다변화가 성공할지가 향후 주가의 관건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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