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빨대 쓰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텀블러에 스테인리스 빨대 넣어 다니는데요. 빨대 세척솔은 보통 1~2개월마다 바꿔주는 게 좋아요. 솔이 벌어지거나 휘어지면 바로 교체하고 냄새나거나 색이 변하면 더 빨리 바꿔야 해요. 사실 이거 모르고 6개월 넘게 쓰다가 솔에서 이상한 냄새 나는 걸 알고 충격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세척솔에서 냄새 났던 날
작년 여름이었어요. 평소처럼 빨대 닦으려고 솔 꺼냈는데 뭔가 퀴퀴한 냄새가 나는 거예요. 처음엔 빨대에서 나는 줄 알고 빨대만 열심히 삶았죠. 그런데 계속 냄새가 나서 자세히 보니 솔 끝부분이 누렇게 변색되어 있더라고요.
알고 보니 세척솔도 수명이 있었어요. 특히 제가 쓰던 식물성 소재 솔은 나일론보다 빨리 닳는다고 하네요. 습기가 남아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음식물 찌꺼기가 솔 사이에 끼면 더 빨리 상한대요. 그때부터 솔 관리에 신경 쓰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이렇게 관리해요
요즘은 세척솔을 2개 준비해서 번갈아 써요. 하나 쓰고 나면 다른 하나 쓰는 동안 완전히 말려두는 거죠. 이렇게 하니까 확실히 냄새도 안 나고 오래 쓸 수 있더라고요.
사용 후에는 꼭 이렇게 해요:
- 뜨거운 물로 솔 자체도 깨끗이 씻기
- 주방세제 조금 묻혀서 솔모 사이사이 비비기
- 통풍 잘 되는 곳에 세워서 말리기
- 일주일에 한 번은 베이킹소다 물에 담가두기
특히 여름엔 습도가 높아서 더 자주 확인해요. 솔모가 뭉치거나 벌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새 거로 바꿔요. 보통 한 달 반 정도 쓰면 교체 시기가 오더라고요.

솔 선택할 때 고민했던 것들
처음엔 친환경이라고 식물성 솔만 골랐어요. 사이잘이나 코코넛 섬유로 만든 거요. 근데 이런 솔은 금방 닳고 관리가 까다롭더라고요. 지금은 나일론 솔이랑 번갈아 써요. 나일론은 좀 더 오래 쓸 수 있고 건조도 빨라서 위생적이에요.
요즘 제가 쓰는 방법:
- 메인으로 쓰는 나일론 솔 1개
- 보조로 쓰는 식물성 솔 1개
- 한 달에 한 번씩 점검해서 상태 확인
-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교체
빨대는 깨끗하게 닦는데 정작 솔은 신경 안 쓰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솔이 더러우면 빨대도 깨끗해질 수 없어요. 특히 아이들 쓰는 빨대솔은 더 자주 바꿔주세요.
가끔 아직 멀쩡한데 버리기 아까워...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저도 그랬어요. 근데 건강이 더 중요하잖아요. 1~2개월에 한 번 솔 바꾸는 거 커피 한 잔 값이에요. 이 정도 투자로 깨끗하게 빨대 쓸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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