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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EU 그린워싱 규제 철회... 친환경 제품 고르기 더 어려워질까요?

by qwanjk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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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유럽연합이 그린워싱 방지법을 철회했어요. 기업들이 친환경이라고 광고하려면 과학적 증거를 제출해야 하는 법안이었는데 결국 통과되지 못했죠. 저도 독일 거주하면서 물건들 구매할 때 친환경 마크를 믿고 샀던 적이 많은데 이제는 더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 같아요.

 

기업들은 환영하지만 소비자는 혼란스러워요

 

EU가 그린워싱 규제를 포기한 가장 큰 이유는 기업 부담이에요. 규제가 적용되면 기업의 96%가 영향을 받고 중소기업들은 검증 비용만 해도 엄청나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산업 경쟁력이 우선이 됐어요.

 

실제로 독일에서 한 중소기업을 운영 중인 친구의 남편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친환경 인증을 받으려면 서류 작업만 몇 달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직원도 따로 뽑아야 하고 외부 검증 기관에 지불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요.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답답해요. 마트에서 세제를 고를 때 에코, 천연, 생분해성 같은 표시를 보면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헷갈려요. 한국도 비슷한 상황인데 그린워싱으로 적발된 기업 중 99%가 단순 행정지도만 받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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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환경 제품 찾는 저만의 방법

 

저는 이런 방법으로 제품을 골라요.

 

  • 성분표를 직접 확인해요 - 앞쪽에 나온 성분일수록 함량이 높아요
  • 공식 인증 마크가 있는지 봐요 - EU 에코라벨, 한국 환경마크 등
  • 기업 홈페이지에서 상세 정보를 찾아봐요
  • 소비자 리뷰에서 실제 사용기를 읽어요
  • 가격이 지나치게 싼 제품은 의심해요

 

특히 세탁 세제나 주방 세제처럼 매일 쓰는 제품은 더 신중하게 골라요. 얼마 전에는 생분해성이라고 광고하던 제품이 실제로는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하고 있다는 걸 알고 충격받았어요. 그 이후로는 성분표를 꼭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죠.

 

청록색 배경에 초록색 종이로 만든 공장과 건물 모형들이 놓여있고, 굴뚝에서는 노란 종이 연기가 나오고 있다. 오른쪽에는 초록색 페인트가 흐르는 유리병이 있어 그린워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EU의 환경 규제 후퇴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아요. 미국과 중국의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럽도 규제보다는 경쟁력을 택한 거죠. 한국도 마찬가지예요. 기업들은 숨통이 트이겠지만 소비자들은 더 많은 정보를 직접 찾아야 해요.

 

저는 요즘 친환경 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자주 봐요.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을 읽으면서 제품을 고르니까 실패할 확률이 줄더라고요. 또 환경단체에서 발행하는 가이드북도 참고하고 있어요.

 

그린워싱 규제가 약해진다고 해서 친환경 소비를 포기할 순 없잖아요. 오히려 소비자가 더 똑똑해져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친환경 제품을 고를 때 어떤 기준을 갖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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