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에서 자주 보이는 브랜디멜빌 성수점에 저도 궁금해서 다녀왔어요. 인스타나 틱톡에서 많이 봤을 것 같은데, 실제로 가보니 진짜 인기가 많더라고요. 제가 직접 보고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 쇼핑 계획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해요.
1. 찾아가는 방법
- 성수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려요
- 연무장길 101-1에 위치 (성수 메인거리 끝쪽)
- 번개장터 매장 옆, 르카페플레르부티크 건물 인근에 있어요
- 주차공간이 거의 없으니 대중교통 이용하는 게 좋아요
- 지도 검색할 때는 연무장길 101-1 또는 르카페플레르부티크로 검색하면 정확해요
2. 매장 구조
- 3층 구조로 되어 있어요
- 1층: 옷과 액세서리 진열, 메인 쇼핑 공간
- 2층: 피팅룸 약 20개 있음 (크기는 넓지 않아요)
- 3층: 일부 추가 피팅룸과 악세서리 판매 공간
- 흰색과 나무 느낌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옷들을 더 돋보이게 해요
3. 가격은 어떻게 돼요
- 티셔츠, 기본 상의: 2만~3만 원대
- 맨투맨, 니트, 가디건: 4만~7만 원대
- 하의(팬츠, 스커트, 반바지 등): 4만~6만 원대
- 모자, 액세서리: 1만~2만 원대
- 상세히 보면 상의는 3~5만 원, 하의는 4~6만 원대가 주를 이루고, 맨투맨이나 니트류는 6~7만 원대예요
- Z세대를 위한 브랜드라 그런지 부담 없이 여러 개 살 수 있는 가격이에요
4. 인기 있는 옷들
- 베이직 티셔츠:
- 부드러운 면 소재와 간결한 디자인
- 특히 핏한 크롭 티셔츠, 기본 라운드넥 반팔, 나시가 베스트셀러예요
- 다양한 컬러로 여러 룩에 쉽게 매치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이에요
- 맨투맨/후드티:
- 심플한 로고나 무지 디자인이 특징
- Z세대 사이에서 '교복'처럼 여겨질 만큼 인기가 높아요
- 데일리로 입기 좋은 아이템으로 6~7만 원대에 판매돼요
- 니트/가디건:
- 오버사이즈 핏의 디자인
-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요
- 레이어드용으로 많이 구매되는 아이템이에요
- 드레스/스커트:
- 플로럴 패턴의 미니 드레스가 인기
- 여성스러운 무드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많이 팔려요
- 미니멀하면서도 여리여리한 핏이 특징이에요
- 팬츠/반바지:
- 스트라이프 바지, 데님, 파자마 스타일 반바지가 인기
- 특히 여름철에는 반바지와 파자마 팬츠가 많이 팔려요
- 모자/액세서리:
- 블랙핑크 로제, 제니 등 셀럽들이 착용해 화제가 된 아이템들
- 볼캡, 버킷햇 등 모자류가 매장 내에서 자주 품절돼요
- 심플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도 코디 포인트로 인기예요
반응형
5. 제품 특징
- 대부분 원사이즈(S)로 제작되어 있어요
- Y2K 감성의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 젠지와 밀레니얼 세대의 데일리룩, 미니멀룩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들이 많아요
6. 가기 전에 알아두세요
- 혼잡 시간:
- 주말 및 오후 시간대(특히 3~5시): 웨이팅이 30~50분 이상 길어질 수 있어요
- 평일 오전이나 오후 2~3시: 상대적으로 한산하고 대기 줄이 짧아요
- 피팅룸:
- 2층 중심, 약 20개 있지만 넓지는 않아요
- 대기 시간 15~20분 정도 예상되니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세요
- 환불/교환 정책:
- 환불 불가
- 의류는 다른 상품이나 스토어 크레딧으로만 교환 가능
- 액세서리, 속옷 등은 교환도 불가능하니 구매 전 신중히 결정하세요
- 직원 응대:
- 외국인 직원이 많아 영어로 응대하는 경우가 있어요
- 카운터, 피팅룸 등 주요 포지션은 한국인 직원이 담당해요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 매장 내 안내문에 따라 변동 가능성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7. 주변 정보와 추천
- 성수동 자체가 트렌디한 동네라 브랜디멜빌 방문 전후로 다양한 문화와 상점을 경험할 수 있어요
-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 맛집, 힙한 매장이 많아 쇼핑과 함께 성수동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아요
- 성수 메인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트렌디한 카페와 매장들을 함께 구경할 수 있어요
8. 제 생각은요
저는 브랜디멜빌 성수점이 그냥 옷가게가 아니라 Z세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느꼈어요. 2000년대 초반 Y2K 감성을 좋아하는 Z세대들에게 딱 맞는 옷들이 많았고, 가격도 괜찮아서 여러 개 사도 부담이 덜했어요.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 등 유명 셀럽들이 착용해 더 화제가 된 제품들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티셔츠, 맨투맨, 미니 드레스, 반바지, 모자류가 가장 많이 팔리는데, 이런 아이템들이 젠지와 밀레니얼 세대의 데일리룩에 잘 어울려서 그런 것 같아요.
성수동 자체가 트렌디한 동네라 매장 주변 카페나 다른 가게들도 구경하면서 하루 코스로 즐기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다음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더 여유있게 구경하고 싶네요.
반응형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장 요약, 아무도 안 알려준 기술 (3) | 2025.04.20 |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태국 현대미술: 꿈과 사유>전 리뷰 (3) | 2025.04.19 |
꽃 진 서울숲에서 벚꽃을 생각하다 : 2026년을 위한 가이드 (3) | 2025.04.18 |
아반떼 CN8, 내연기관 시대의 마지막 걸작 (4) | 2025.04.18 |
무인양품 잡화, 왜 이렇게 오래 쓰게 될까요? (2) | 2025.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