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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중앙은행 준비자산으로 진입 중? 금과의 유동성 전쟁 실시간 분석

by qwanjk 202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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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현재 12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전통적인 준비자산인 금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요. 도이체방크는 2030년까지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을 금과 함께 주요 준비자산으로 보유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는데, 이게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요.

 

영란은행부터 시작된 준비자산 편입 움직임

 

2025년 5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게 만약 현실화된다면 중앙은행 역사상 첫 가상화폐 준비금 사례가 되는 거예요. 미국에서도 연준 FOMC의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을 위한 루미스 법안이 추진되고 있고, 파키스탄 정부는 이미 국가 비트코인 준비금 신설을 공식 발표했어요.

 

갤럭시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에는 나스닥 100대 기업 중 5개 기업과 5개 국가가 비트코인을 자산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것으로 예상돼요. 이미 31개 기업이 총 362,325 BTC를 보유하고 있는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혼자서만 252,220 BTC를 가지고 있어요.

 

금 대비 유동성 구조 - 따라잡기 시작한 비트코인

 

비트코인과 금의 유동성을 비교하면 아직 차이는 크지만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어요.

 

시가총액 비교:

  • 금: 약 25~28조 달러
  • 비트코인: 약 2.4조 달러 (금의 10% 미만)

 

하지만 유동성 측면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펼쳐져요. 2024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에만 490억 달러가 유입됐어요. 같은 기간 금 ETF로는 약 150억 달러만 들어갔으니 실제 자금 유입 속도는 비트코인이 훨씬 빠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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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깊이와 시장 구조 차이

 

비트코인과 금의 호가깊이를 비교할 때 핵심 지표는 이렇게 봐야 해요:

 

주문 잔량(Order Book Depth):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 특성상 글로벌 거래소에서 실시간 호가 정보가 투명하게 제공돼요. 반면 금은 현물, 선물, ETF 등 다양한 시장에서 거래되어 단일 지표로 파악하기 어려워요.

 

스프레드(Spread): 비트코인의 매수-매도 호가 차이가 점차 좁아지고 있어요.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하면서 시장 깊이가 개선되고 있어요.

 

체결강도: 비트코인은 24시간 365일 거래되면서 지속적인 유동성을 제공하지만, 금 시장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닫혀 있어요.

 

OTC 시장의 숨은 유동성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인데, 비트코인 OTC(장외거래) 시장 규모가 거래소 거래량의 2~3배에 달해요. 2024년 기관 암호화폐 OTC 거래량이 106% 증가했고, 특히 4분기에는 비트코인 OTC 거래량이 80% 상승했어요.

 

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OTC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36.8만 개(22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예요. 서클(Circle)은 2024년만 240억 달러 규모의 OTC 거래를 체결했다고 밝혔어요.

 

OTC 시장의 중요성은 기관들이 대량 매수할 때 가격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는 비트코인이 준비자산으로서 필요한 '깊은 유동성'을 제공한다는 증거예요.

 

변동성의 극적인 감소

 

비트코인 변동성이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어요. 2025년 5월 BlackRock의 비트코인 ETF(IBIT) 90일 변동성이 47.64로 떨어졌는데, 이는 출시 이후 최저치예요.

 

더 놀라운 건 비트코인이 이제 일부 개별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다는 거예요. 넷플릭스 주식의 90일 변동성이 53%인 반면 비트코인은 46%를 기록했어요. S&P 500 구성 종목 중 33개 기업이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높아요.

 

변동성 감소의 주요 원인:

  •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유입
  • 현물 ETF를 통한 안정적인 수요
  • 장기 보유자 비중 증가 (8년 이상 보유 UTXO가 2,640만 개로 증가)

 

담보 활용도 급증

 

2025년 3분기 비트코인 담보 대출 규모가 8억 2,700만 달러에 달했어요. 누적으로는 25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비트코인이 실제 금융 시스템에서 담보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예요.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을 담보로 활용할 때는 초과 담보비율(Overcollateralization) 설정, 실시간 가격 모니터링, 자동 청산 시스템 등의 리스크 관리 방안을 적용하고 있어요.

 

준비자산 편입시 예상되는 변화

 

비트코인이 실제로 중앙은행 준비자산으로 편입되면 추가적인 변동성 감소가 예상돼요. HAR-GARCH-X 모델과 Stochastic Volatility 모델을 활용한 분석에 따르면, 중앙은행 참여는 시장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어요.

 

준비자산 편입의 선결 과제:

  • 법적 지위 명확화 (현재 대부분 국가에서 법화 지위 없음)
  • 회계 처리 기준 확립 (IFRS상 무형자산 또는 재고자산으로 분류)
  •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글로벌 유동성과의 상관관계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요. 12개월 롤링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금보다도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데, 이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통화 정책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는 의미예요.

 

BIS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국경 간 신용이 34.7조 달러에 달하며 전년 대비 5% 증가했어요. 이러한 유동성 확대가 비트코인과 금 모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비트코인은 아직 금에 비해 시가총액과 전체 시장 규모에서는 10분의 1 수준이지만, 유동성 증가 속도와 변동성 감소 추세를 보면 준비자산으로서의 자격을 빠르게 갖춰가고 있어요. 특히 현물 ETF와 OTC 시장의 성장, 그리고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런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어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금과 함께 중앙은행의 주요 준비자산이 될 가능성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이미 영국, 미국, 파키스탄 등에서 구체적인 움직임이 시작됐고, 유동성과 변동성 지표들이 준비자산으로서 필요한 조건들을 충족시켜가고 있어요.

 

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이나 금융 자문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됩니다. 암호화폐 투자는 높은 위험을 수반하며, 투자 결정 전 반드시 개인적인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의 정보로 인한 손실에 대해 저자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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