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립토

비트코인 4년 주기 끝났다? 아서 헤이즈가 보는 새로운 암호화폐 시대

by qwanjk 2025. 10. 12.
반응형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2025년 10월 초 암호화폐 업계에 폭탄선언을 했어요. "비트코인 4년 주기는 이제 끝났다"는 거예요. 그동안 투자자들이 믿고 따르던 반감기 사이클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주장이에요. 그렇다면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무엇으로 결정될까요?

 

4년 주기가 뭐였길래

 

비트코인 4년 주기는 간단해요. 약 4년마다 찾아오는 반감기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했다가 급락하는 패턴을 말해요. 2013년, 2017년, 2021년 모두 반감기 이후 1~2년 내에 가격이 폭등했고, 그 다음엔 80% 가까이 폭락했어요.

 

2013년에는 250달러까지 올랐다가 마운트곡스 거래소 파산으로 추락했어요. 2017년엔 2만 달러를 찍고 2018년에 급락했죠. 2021년엔 약 7만 달러까지 갔다가 2022년 헤지펀드 3AC 파산으로 다시 떨어졌어요.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은 "반감기 → 상승 → 하락" 사이클을 당연하게 받아들였어요. 그런데 아서 헤이즈는 이게 다 착각이라고 말해요.

 

진짜 원인은 따로 있었다

 

헤이즈가 2025년 10월 9일 발표한 블로그 포스트를 보면 핵심이 명확해요. 과거 약세장은 반감기 때문이 아니라 각국의 통화 긴축정책 때문이었다는 거예요.

 

2014년 급락은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와 맞물렸어요. 2018년 하락도 연준이 금리를 올리던 시기였죠. 2022년 폭락은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과 동시에 일어났어요.

 

즉, 반감기는 그냥 타이밍일 뿐이고 진짜 가격을 움직인 건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이었다는 얘기예요. 돈이 많이 풀리면 비트코인이 오르고, 돈줄이 조이면 비트코인이 떨어졌던 거예요.

반응형

2025년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헤이즈의 주장에서 핵심은 바로 이 부분이에요. 2025년 현재는 과거와 완전히 다른 환경이라는 거예요.

 

미국 연준은 2025년 9월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10월과 12월에도 추가 인하 가능성이 96%로 점쳐지고 있어요. 기준금리는 현재 4.25% 수준인데, 2026년까지 3.9%로 낮아질 전망이에요.

 

중국도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유동성 공급을 늘리고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를 성장시켜 부채를 줄이겠다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지하고 있죠.

 

이런 환경에서는 과거처럼 "4년 후 폭락"이 아니라 장기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헤이즈의 분석이에요.

 

유동성이 새로운 왕이다

 

헤이즈는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결정하는 건 반감기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이라고 강조해요. 특히 미국 달러와 중국 위안화의 통화정책이 핵심이에요.

 

연준이 금리를 낮추면 대출 비용이 떨어져요. 그러면 투자자들이 은행 예금 같은 안전자산보다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에 돈을 넣게 돼요. 금리가 낮으면 예금 이자가 시원찮으니까 차라리 수익률 가능성이 큰 곳에 베팅하는 거죠.

 

스테이블코인 발행량도 중요해요. 시중 유동성이 늘면 테더나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 발행도 증가해요. 이게 암호화폐 시장 내 거래 여력을 키우는 효과가 있어요.

 

실제로 과거 강세장은 모두 양적완화와 신용 확대가 있던 시기였어요. 2020~2021년 비트코인 폭등도 코로나19 대응으로 각국이 돈을 쏟아부은 덕분이었죠.

 

비판도 만만찮다

 

물론 헤이즈의 주장에 모두가 동의하는 건 아니에요. 반대 의견도 꽤 있어요.

 

제미나이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드 아흐메드는 "비트코인 4년 주기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반박했어요. 반감기로 인한 공급 감소는 여전히 중요한 가격 결정 요인이라는 거예요.

 

일부 전문가들은 헤이즈가 유동성의 영향을 과대평가한다고 지적해요. 암호화폐 시장엔 투자 심리, 규제 변화, 기술 발전, 기관 투자자 참여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유동성만으로 설명하기엔 부족하다는 비판이에요.

 

또 4년 주기가 깨졌다는 주장 자체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어요. 한두 번의 사이클로는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거죠.

 

ETF가 판을 바꿨다

 

헤이즈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건 비트코인 현물 ETF예요. 2024년 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건 엄청난 변화였어요.

 

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6일 사상 최고가인 126,073달러를 기록했어요. 현재는 약 11만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죠.

 

온체인 애널리스트 기영주는 "ETF를 통한 기관 매수세가 주기적 변동을 약화시켰다"고 분석했어요. 이제는 개인 투자자들의 단타 매매보다 장기 보유자들이 많아졌다는 의미예요.

 

기관 투자자들은 개인처럼 감정적으로 사고팔지 않아요. 장기 관점에서 꾸준히 매수하죠. 이런 구조 변화가 과거의 급등락 패턴을 바꾸고 있어요.

 

알트코인은 어떻게 될까

 

거시정책 변화는 비트코인만이 아니라 알트코인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미쳐요.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증가하면 이더리움, 카르다노, 알고랜드 같은 주요 알트코인으로도 자금이 흘러들어와요. 특히 실제 활용 사례가 있는 프로젝트들이 주목받게 돼요.

 

디파이, NFT, 블록체인 게임 같은 분야도 자본 조달이 쉬워지면서 성장 동력을 얻어요. 완화적 통화정책은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죠.

 

다만 단기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해요. 규제 불확실성이나 청산 위험 같은 요인들이 갑작스런 조정을 불러올 수 있어요.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할까

 

아서 헤이즈의 주장대로라면 이제 투자자들은 반감기 일정보다 연준 회의를 더 주목해야 해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금리 결정이 나올 때마다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요. 2025년 10월 28~29일 회의에서도 0.25% 포인트 인하가 예상되고 있죠.

 

중국의 통화정책도 중요해요.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정책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쳐요. 과거 2013년과 2017년 강세장에 중국의 신용 확대가 큰 역할을 했어요.

 

달러 가치 변화도 눈여겨봐야 해요. 금리 인하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상대적으로 비트코인의 매력이 올라가요.

 

장기 전망은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수십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해요. 일부에선 2025년 말까지 20만~25만 달러, 심지어 2028년까지 150만 달러라는 파격 예측도 나와요.

 

물론 이런 전망이 꼭 맞는다는 보장은 없어요.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크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언제든 튀어나올 수 있거든요.

 

중요한 건 시장 구조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과거의 단순한 4년 패턴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 흐름과 맞물린 복잡한 양상이 펼쳐지고 있어요.

 

헤이즈의 말을 빌리자면 "워싱턴과 베이징의 통화정책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들이 돈을 풀겠다고 하면 비트코인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죠.

 

결국 핵심은

 

아서 헤이즈의 주장을 요약하면 이렇게 돼요. 비트코인은 이제 반감기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에 반응하는 자산이에요. 연준과 중국의 통화정책이 핵심 변수고, ETF 승인으로 시장 구조 자체가 바뀌었어요.

 

이게 맞는지 틀린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어요. 하지만 분명한 건 암호화폐 시장이 초기의 단순한 패턴을 넘어 더 복잡하고 성숙한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거예요.

 

투자자들은 이제 달력이 아니라 경제 지표를 봐야 하는 시대가 온 건지도 몰라요. 4년 주기 종료가 사실이든 아니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는 게 중요해 보여요.

 

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이나 금융 자문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됩니다. 암호화폐 투자는 높은 위험을 수반하며, 투자 결정 전 반드시 개인적인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의 정보로 인한 손실에 대해 저자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2025.10.12 - [토크노믹스] - 솔라나 거래량 절반 감소 - ETF 승인 기대감에도 가격은 무덤덤

 

솔라나 거래량 절반 감소 - ETF 승인 기대감에도 가격은 무덤덤

솔라나 DEX 거래자 수가 10월 이후 800만 명에서 100만 명 아래로 급감하면서 90% 넘게 떨어졌어요. 하지만 일일 거래량은 여전히 30억~5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가격도 220~230달러대에서 안정

qwanjk.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