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paper에 글을 저장만 하고 정리를 안 하면 나중에 필요한 정보를 찾기가 정말 어려워요. 저도 처음엔 일단 저장하고 보자는 마음으로 막 담아뒀다가 나중에 수백 개의 글 더미 속에서 헤맸어요. 지금은 몇 가지 규칙을 정해서 관리하니까 훨씬 편해졌어요.
폴더는 5개에서 7개 정도만 만들어서 써요
처음엔 세분화하려고 폴더를 20개 넘게 만들었어요. 마케팅-SNS, 마케팅-브랜딩 이런 식으로요. 근데 오히려 어디에 뭘 넣어야 할지 헷갈리더라고요.
지금은 이렇게 단순하게 정리해요:
- 기술/IT - 개발, 디자인, 툴 사용법
- 자기계발 - 생산성, 습관, 심리
- 비즈니스 - 경제, 창업, 마케팅
- 읽을거리 - 에세이, 칼럼, 가벼운 글
- 참고자료 - 나중에 꼭 다시 볼 글
- 프로젝트 - 현재 진행 중인 일과 관련된 글
폴더명은 짧고 명확하게 지어요. 읽기대기라는 폴더도 만들어서 아직 안 읽은 글은 여기에 먼저 넣어요. 읽고 나서 주제별로 옮기거나 아카이브로 보내요.
하이라이트는 진짜 중요한 부분만 표시해요
예전엔 좋은 문장이 나올 때마다 다 하이라이트했어요. 나중에 보니까 글의 절반이 노란색이더라고요. 이러면 복습할 때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이런 기준으로 하이라이트해요:
- 글의 핵심 주장이나 결론
- 나중에 인용하고 싶은 데이터나 수치
- 내 일이나 관심사와 직접 연결되는 부분
하이라이트한 부분엔 꼭 노트를 달아요. 블로그 글감, 프로젝트에 적용해보기 같은 짧은 메모라도 남기면 나중에 왜 표시했는지 기억나요.

일주일에 한 번은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요
매주 일요일 저녁엔 Instapaper 정리 시간을 가져요. 이번 주에 저장한 글 중에서:
- 다 읽은 글은 아카이브로 이동
- 읽었는데 별로였던 글은 삭제
- 중요한 하이라이트는 노션으로 옮기기
한 달에 한 번은 폴더 전체를 둘러봐요. 3개월 이상 안 읽은 글은 과감하게 삭제해요. 어차피 그동안 안 읽었으면 앞으로도 안 읽을 확률이 높거든요.
Readwise라는 서비스를 연동하면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모아서 복습할 수 있어요. 저는 노션으로 수동으로 옮기는 걸 선호하는데 옮기면서 한 번 더 읽게 되니까 기억에 더 잘 남더라고요.
태그 기능이 없는 게 아쉽긴 하지만 폴더만 잘 활용해도 충분해요. 복잡하게 만들수록 오히려 정리가 부담스러워져요. 심플하게 시작해서 필요할 때만 조금씩 늘려가는 게 제일 좋아요.
저는 이렇게 정리하니까 예전처럼 분명 저장했는데 어디 갔지? 하는 일이 거의 없어졌어요. 필요한 자료를 바로 찾을 수 있으니까 글 쓸 때도 훨씬 수월해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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