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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hings 3 태그만으로 GTD 완벽하게 정착시킨 방법

by qwanjk 202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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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 3에서 프로젝트나 폴더 구조 없이 오직 태그만으로 GTD 시스템을 구축해봤어요. 처음엔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6개월째 잘 돌아가고 있어요. 복잡한 설정 없이도 업무 분류가 가능하다는 걸 직접 경험했어요.

 

태그 하나로 모든 업무 컨텍스트를 정리하는 방법

 

GTD의 핵심인 컨텍스트를 태그로 대체하면서 시작했어요. @집, @사무실, @전화 같은 장소 태그와 2분, 5분, 30분 같은 시간 태그를 만들었어요.

 

여기에 에너지 레벨을 나타내는 태그도 추가했어요. #집중필요, #루틴, #간단작업처럼요. 이렇게 하니까 점심시간 후 졸릴 때는 #간단작업 태그가 붙은 일만 골라서 처리할 수 있었어요.

 

우선순위는 #긴급, #오늘내, #이번주로 구분했어요. 전통적인 GTD에서는 각 항목이 하나의 카테고리에만 속하지만, 태그는 여러 개를 동시에 붙일 수 있어서 훨씬 유연해요.

 

실제로 "거래처 메일 답장"이라는 작업에 #사무실 #5분 #오늘내 #이메일 태그를 모두 붙였어요. 사무실에서 5분 안에 처리할 긴급한 일을 찾을 때 바로 이 작업이 필터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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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폴더 없이도 복잡한 업무를 관리하는 비결

 

태그 그룹핑 기능을 활용하면 프로젝트 관리도 가능해요. 예를 들어 신제품 런칭 관련 작업들에는 모두 #신제품런칭 태그를 붙이고, 세부적으로 #기획, #디자인, #마케팅 태그를 추가로 붙였어요.

 

Things 3의 Today 리스트와 태그 조합이 특히 강력해요. 아침에 Today에 추가한 작업 중에서 #2분 태그가 붙은 것만 필터링하면 짧은 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이 바로 나와요.

 

주간 리뷰할 때도 태그가 큰 도움이 돼요. #주간리뷰 태그를 붙인 작업들을 한 번에 조회해서 진행 상황을 점검해요.

 

반복 작업도 태그로 관리해요. 매주 해야 하는 보고서 작성은 Things 3의 반복 기능과 함께 #정기업무 #보고서 태그를 붙여두면, 언제든 정기 업무만 따로 확인할 수 있어요.

 

Things 3 앱에서 Medium 프로젝트의 태스크들과 태그가 표시된 화면

 

 

6개월 사용 후 느낀 태그 중심 GTD의 진짜 장점

 

가장 큰 변화는 업무 분류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졌다는 거예요. 어느 프로젝트에 넣을지, 어떤 리스트에 둘지 고민하지 않아요. 그냥 관련된 태그를 여러 개 붙이면 끝이에요.

 

상황이 바뀔 때 대응도 빨라요. 재택근무로 전환됐을 때 #사무실 태그가 붙은 작업들의 태그만 #집으로 바꾸면 됐어요. 폴더 구조였다면 전체를 재정리해야 했을 거예요.

 

검색과 필터링이 정말 자유로워요. "집에서 전화로 5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긴급한 일"같은 복잡한 조건도 태그 조합으로 바로 찾을 수 있어요.

 

다만 태그가 너무 많아지면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어요. 저는 핵심 태그 20개 정도만 유지하고 있어요. 컨텍스트 5개, 시간 4개, 에너지 3개, 우선순위 4개, 프로젝트별 4개 정도예요.

 

태그만으로 GTD를 운영하면서 깨달은 건, 완벽한 시스템보다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더 중요하다는 거예요. Things 3의 태그 시스템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해서 꾸준히 사용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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