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뚜껑을 깨끗이 닦았는데도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끈적거림이 남아있다면 실리콘 패킹을 확인해보세요. 뚜껑만 세척하고 패킹을 그대로 두면 세균이 최대 2,500배까지 증가할 수 있어요. 특히 여름철에는 하루만 방치해도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시작해요.
실리콘 패킹에 세균이 모이는 이유
처음엔 저도 텀블러 뚜껑만 대충 헹구고 말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패킹을 빼보니 검은 곰팡이가 가득했어요. 실리콘 패킹은 음식물 찌꺼기와 수분이 남기 쉬운 구조라서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이 되기 쉬워요.
밀폐용기나 텀블러의 실리콘 패킹은 미세한 틈이 많아요. 커피나 주스를 마신 후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당분이 틈새에 남아 세균의 먹이가 돼요.
항균 실리콘이라고 해도 관리하지 않으면 소용없어요. 저희 집 텀블러도 항균 제품이었는데 3개월 만에 패킹이 변색됐어요.
패킹까지 분해해서 세척하는 방법
분해가 생각보다 쉬워요. 뚜껑 가장자리를 살짝 들어 올리면 패킹이 빠져요. 처음엔 망가뜨릴까 봐 겁났는데 한 번 해보니 금방 익숙해졌어요.
베이킹소다를 따뜻한 물에 풀어서 10분 정도 담가두면 냄새도 사라지고 세균도 제거돼요. 구연산은 물때나 석회질 제거에 더 효과적이에요. 저는 일주일에 한 번은 구연산으로 딥클렌징을 해요.
칫솔로 패킹 홈을 닦을 때는 살살 문질러야 해요. 너무 세게 닦으면 패킹이 늘어나서 밀폐가 안 될 수 있어요.
세척 후엔 완전히 말려야 해요. 젖은 상태로 조립하면 또다시 세균이 번식해요. 햇볕에 말리는 게 가장 좋지만 실내에서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돼요.

패킹 교체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실리콘 패킹은 소모품이에요. 아무리 잘 관리해도 3~6개월마다 교체하는 게 좋아요. 변색되거나 탄력이 없어지면 바로 바꿔야 해요.
패킹만 따로 구매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부품을 따로 판매해요. 저는 한 번에 2~3개씩 사두고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있어요.
우유나 단백질 셰이크를 자주 마신다면 더 자주 교체해야 해요. 단백질은 세균이 특히 좋아하는 영양분이거든요.
분해가 어려운 텀블러라면 아예 바꾸는 것도 방법이에요. 요즘은 세척이 쉬운 구조로 나온 제품들이 많아요. 저도 최근에 패킹 분리가 쉬운 제품으로 바꿨는데 관리가 훨씬 편해졌어요. 여러분도 텀블러 뚜껑 분해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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