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로 심전도를 측정하다 보면 정상도 아니고 심방세동도 아닌 분류 불가라는 애매한 결과가 자주 나와요. 처음엔 기계가 고장났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이게 꽤 흔한 일이더라고요. 실제로 애플워치 ECG의 정확도는 88% 정도예요.
심전도 측정할 때마다 결과가 달라지는 이유
애플워치는 손목에서 측정하는 1리드 방식이에요. 병원에서 가슴에 전극 여러 개 붙이는 12리드 심전도와는 차이가 있죠.
손목이 조금만 움직여도 신호가 흔들려요. 팔에 힘이 들어가거나 시계가 헐렁하게 차져 있어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운동 후나 커피 마신 다음에 측정하면 더 자주 분류 불가 가 뜨더라고요.
측정할 때 이런 점들을 신경 쓰면 좀 나아져요. 팔을 테이블에 편하게 올려놓고 측정 30초 동안은 가만히 있어야 해요. 숨도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쉬고요.
병원 검사 결과와 비교해봤더니
작년에 건강검진 받을 때 병원 심전도 검사 결과랑 비교해봤어요. 병원에서는 정상이었는데 애플워치도 대부분 정상으로 나왔어요.
다만 하루에 5번 정도 측정하면 1~2번은 분류 불가 가 떴어요. 특히 움직이거나 스트레스받을 때 더 그랬고요.
임상 연구 결과를 보니 심방세동 감지 민감도가 81% 정도라고 해요. 실제로 부정맥이 있는 사람 100명 중 81명을 찾아낸다는 뜻이죠. 나머지 19명은 놓칠 수 있다는 거예요.
병원 의사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애플워치 결과는 참고용으로만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심장에 이상이 있으면 가슴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대요.

이럴 때는 병원에 가보세요
애플워치가 계속 불규칙한 리듬을 감지하거나 심방세동 알림이 뜨면 병원에 가는 게 좋아요. 한두 번 나온 거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저는 이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만 체크해요. 매일 여러 번 측정하다 보니 오히려 불안감만 커지더라고요.
가족 중에 심장질환이 있거나 고혈압, 당뇨가 있으면 좀 더 자주 확인하는 것도 좋아요. 60대 이상이면 3개월에 한 번 정도는 병원에서 정식 검사받는 게 안전하고요.

애플워치 심전도 기능이 완벽하진 않지만 평소 심장 상태를 간단히 체크하는 용도로는 충분해요. 저도 처음엔 분류 불가 때문에 걱정했는데 이제는 그냥 참고 자료 정도로만 봐요.
혹시 측정할 때 계속 에러가 나면 시계 밴드를 조금 더 조여보세요. 의외로 이것만으로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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