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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아이맥에 외부 모니터 연결했는데 화면이 이상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by qwanjk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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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에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면 화면이 뿌옇게 보이거나 색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처음에는 케이블만 꽂으면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더라고요. 특히 해상도 설정, 케이블 선택, 색상 보정 이 세 가지만 제대로 하면 거의 모든 문제가 해결돼요.

 

왜 모니터 화면이 선명하지 않을까요?

 

아이맥은 기본적으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해서 일반 모니터와 해상도 체계가 달라요. 4K 모니터를 연결했는데도 글씨가 흐릿하게 보인다면 해상도 설정이 잘못된 거예요.

 

시스템 설정에서 디스플레이 메뉴로 들어가면 해상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히 숫자가 높은 해상도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HiDPI 모드가 지원되는 해상도를 찾는 거예요. 보통 스케일드(Scaled) 옵션에서 텍스트가 더 크게 보이는 설정을 선택하면 선명해져요.

 

제가 사용하는 27인치 4K 모니터는 2560x1440 HiDPI 모드로 설정했을 때 가장 깨끗하게 보였어요. 실제 해상도는 4K인데 macOS가 이를 반으로 줄여서 렌더링하는 방식이라 텍스트가 날카롭게 표현돼요.

 

모니터 메뉴에서도 확인할 게 있어요. HDMI 포트 설정이 1.4로 되어 있으면 4K 60Hz를 지원하지 못해요. 모니터 설정에서 HDMI 2.0이나 2.1로 변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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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하나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

 

처음에는 아무 USB-C 케이블이나 사용했어요. 맥북 충전용으로 쓰던 케이블을 연결했더니 아무 반응이 없더라고요. 알고 보니 충전 전용 케이블이었어요.

 

외부 모니터 연결용 케이블은 따로 있어요. USB-C to DisplayPort 케이블을 사용하면 4K 60Hz를 안정적으로 출력할 수 있어요. HDMI로 연결하고 싶다면 반드시 HDMI 2.0 이상을 지원하는 케이블인지 확인하세요.

 

제가 써본 결과 가장 안정적인 건 썬더볼트 3/4 케이블이었어요. 다른 케이블보다 비싸긴 하지만 5K, 6K 해상도까지 지원하고 연결도 깔끔해요. 특히 최신 아이맥이라면 썬더볼트 포트에 직접 연결하는 게 좋아요.

 

멀티포트 허브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모니터는 가능하면 본체에 직접 연결하세요. 허브를 거치면 신호가 약해져서 화면이 깜빡이거나 연결이 끊기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처음엔 허브에 연결했다가 작업 중에 자꾸 화면이 꺼져서 스트레스받았거든요.

 

케이블 길이도 중요해요. 2미터가 넘어가면 신호가 약해질 수 있어요. 긴 케이블이 필요하다면 액티브 케이블을 구매하세요.

 

파란색 계열의 애플 아이맥 컴퓨터가 정면에서 보이는 모습. 일체형 디스플레이와 함께 하단에 흰색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가 배치되어 있음.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건 이렇게 해결했어요

 

아이맥과 외부 모니터의 색상이 달라 보이는 건 정말 흔한 문제예요. 아이맥은 Display P3라는 넓은 색공간을 사용하는데 대부분의 일반 모니터는 sRGB를 사용하거든요.

 

시스템 설정의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색상 탭으로 들어가보세요. 여기서 모니터에 맞는 색상 프로파일을 선택할 수 있어요. 기본 프로파일이 마음에 안 든다면 Option 키를 누른 상태에서 보정... 버튼을 클릭하세요. 전문가 모드가 나타나요.

 

전문가 모드에서는 감마값, 백색점, 밝기를 직접 조정할 수 있어요. 저는 감마를 2.2로, 백색점은 D65로 설정했더니 아이맥 화면과 비슷해졌어요. 완벽하게 같아지진 않지만 작업하기엔 충분한 수준이에요.

 

벤큐나 델 같은 브랜드 모니터는 맥 전용 색상 모드를 제공하기도 해요. 벤큐 모니터의 M-book 모드를 켜니까 별도 보정 없이도 색상이 꽤 비슷해졌어요. 모니터 구매 전에 이런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아요.

 

정확한 색상 작업이 필요한 디자이너나 사진작가라면 하드웨어 캘리브레이터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스파이더나 엑스라이트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더 정확한 색상 매칭이 가능해요. 저는 취미로 사진 편집을 하는 정도라 소프트웨어 보정만으로도 충분했어요.

 

추가로 한 가지 더 알려드릴게요. 듀얼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각 모니터의 해상도와 주사율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요. 메인 작업은 아이맥에서, 참고 자료는 외부 모니터에서 보는 식으로 활용하니까 정말 편해요.

 

설정이 복잡해 보여도 한 번만 제대로 해두면 계속 쓸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헤맸지만 지금은 아이맥과 외부 모니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작업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이 글을 참고해서 편안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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