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N을 켜놨는데도 인터넷 사용 기록이 통신사에 그대로 남아있다면 어떨까요. 이게 바로 DNS 누수라는 현상이에요. VPN을 통해 암호화된다고 믿었던 웹사이트 접속 기록이 실제로는 원래 쓰던 인터넷 회사의 DNS 서버로 그대로 전송되는 거예요.
DNS는 우리가 입력한 주소를 실제 IP 주소로 바꿔주는 역할을 해요. 예를 들어 네이버닷컴을 치면 실제 숫자로 된 주소로 연결해주는 거죠. 그런데 이 과정이 VPN 밖에서 일어나면 어떤 사이트에 들어갔는지 다 노출되는 거예요.
처음엔 몰랐던 VPN의 맹점
작년에 해외 사이트 접속하려고 VPN을 써봤어요. 속도도 괜찮고 잘 되는 것 같아서 안심했는데 우연히 DNS 누수 테스트 사이트를 알게 됐어요. dnsleaktest.com에서 확인해보니 제 통신사 이름이 그대로 뜨더라고요. VPN을 켜놨는데도 말이에요.
알고 보니 제가 쓰던 무료 VPN에는 DNS 누수 방지 기능이 없었어요. 그래서 유료로 바꿨는데 NordVPN이나 ExpressVPN 같은 곳들은 자체 DNS 서버를 운영해서 모든 요청을 암호화된 통로로만 처리한대요.
만약 VPN이 자체 DNS를 제공하지 않으면 구글 퍼블릭 DNS(8.8.8.8)나 클라우드플레어(1.1.1.1) 같은 걸 수동으로 설정하는 방법도 있어요. 저는 공유기 설정에서 DNS를 바꿔놨더니 집안 모든 기기가 한 번에 보호되더라고요.
실제로 해본 DNS 누수 차단법
일단 VPN 연결하고 나서 꼭 테스트를 해봐야 해요. 테스트 결과에 통신사 이름이나 원래 위치가 나오면 누수가 일어나고 있는 거예요. 저는 이렇게 설정했어요:
- IPv6 비활성화: VPN 설정에서 IPv6를 꺼두니까 추가 누수 위험이 줄더라고요
- 킬 스위치 켜기: VPN 연결이 끊어지면 인터넷도 자동으로 차단되는 기능이에요
- 윈도우 네트워크 설정에서 DNS 주소 직접 입력
- 공유기 DNS 설정도 변경해서 이중으로 보호
처음엔 복잡해 보였는데 한 번 해두니까 계속 안전하게 쓸 수 있어요. 특히 킬 스위치는 정말 유용해요. VPN이 갑자기 끊어져도 실제 IP가 노출되지 않거든요.
더 안전하게 쓰려면
VPN 프로그램이랑 공유기 펌웨어는 항상 최신으로 업데이트해두는 게 좋아요. 보안 구멍이 생길 수 있거든요.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DNS 누수 테스트를 다시 해보면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요.
요즘은 개인정보 유출 걱정이 많잖아요. VPN만 켜면 다 해결될 줄 알았는데 DNS 누수라는 함정이 있더라고요. 이런 설정 몇 개만 손봐두면 훨씬 안전하게 인터넷을 쓸 수 있어요. 여러분도 VPN 쓰고 계신다면 한 번쯤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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