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스24가 AI 챗봇으로 책 추천받는 시대를 열었어요
예스24가 오늘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도서 추천 챗봇 크레마AI를 선보였어요. 단순히 책 제목이나 작가 이름으로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책을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예요. 30년 가까이 쌓아온 방대한 도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더욱 믿음이 가네요.
'지치고 힘들 때 읽으면 좋은 시집', '출퇴근길에 읽기 좋은 짧은 소설' 같은 구체적인 상황이나 감정을 얘기하면 그에 맞는 책을 추천해준다고 합니다. 추천받은 책이 마음에 안 들면 대화를 이어가면서 더 정확한 추천을 받을 수도 있고요. 현재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크레마클럽에서 먼저 시작하지만, 앞으로는 종이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해요.
2. 온라인 서점들은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요즘 온라인 서점들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어요. 예스24는 크레마AI 외에도 리뷰 요약 AI를 개발해서 여러 독자들의 리뷰에서 핵심 내용만 추출해 간단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또 책 표지를 찍으면 바로 구매 페이지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있고요.
리디는 셀바스AI와 협력해서 독서에 최적화된 AI TTS(음성합성) 기술을 선보였어요. 사람의 호흡과 억양, 감정까지 정교하게 구현해서 책을 더 실감나게 들을 수 있게 해준대요. 리디 관계자는 이제 읽는 것을 넘어 귀로 듣는 오디오 콘텐츠 경험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어요.
밀리의서재도 2024년에 AI서비스본부를 신설하고 AI 기술 접목에 적극 나서고 있어요. AI 스마트 키워드는 책 소개와 독자 리뷰를 바탕으로 키워드를 뽑아서 책 선택을 도와주고, 페르소나 챗봇은 작가나 책 속 주인공과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예요. 그리고 AI TTS는 온라인에서 책을 읽다가 이동 중에는 듣고, 다시 집에 돌아와서는 읽을 수 있는 스위치 오버 기능이 특히 인기라고 해요. 최근에는 대화형 AI 독서 메이트인 AI 독파밍 서비스도 시작했어요.
해외에서는 아마존이 AI 추천 엔진으로 플라이휠 효과를 활용하고 있어요. 한 영역에서의 AI 혁신이 다른 영역으로도 확장되면서 소비자들에게 관련 상품을 추천하고 최적의 가격을 제시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3. AI가 독서 생활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요?
AI 기술은 출판사와 서점뿐만 아니라 우리의 독서 생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요.
1️⃣ 책 고르기가 더 쉬워졌어요
이제 막연히 뭐 읽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돼요. 내 취향과 상황에 맞는 책을 AI가 추천해주니까요. 예스24의 크레마AI나 밀리의서재의 AI 스마트 키워드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이에요.
2️⃣ 책 읽는 방식이 다양해졌어요
책을 눈으로만 읽던 시대는 지났어요. 리디와 밀리의서재의 AI TTS 기술 덕분에 이제는 책을 들을 수도 있게 됐어요. 특히 밀리의서재의 스위치 오버 기능은 집에서는 읽다가 이동 중에는 듣고, 다시 집에 와서는 읽던 부분부터 이어갈 수 있어서 독서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대요.
3️⃣ 더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해졌어요
밀리의서재의 페르소나 챗봇처럼 책 속 인물이나 작가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은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줘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 물어볼 수 있으니까요.
4️⃣ 출판사들도 변하고 있어요
출판사들은 AI를 활용해 책 제목이나 표지 디자인을 결정하기도 하고, 시장 조사나 기획에도 AI를 활용하고 있어요. 특히 외국 책을 빨리 검토하고 번역하는 데도 AI가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문학 작품 같은 섬세한 번역에는 아직 전문 번역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해요.
4.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까요?
AI와 온라인 서점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여요. 2025년에는 글로벌 AI 시장이 약 672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2030년에는 무려 1800조 원까지 커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읽는 독서, 듣는 독서를 넘어 대화형 독서라는 새로운 방식이 등장할 수도 있어요. 밀리의서재 방은혜 AI서비스본부장은 향후에는 읽는 독서, 듣는 독서를 넘어 대화형 독서가 새로운 책 읽기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어요.
또 인터랙티브 전자책처럼 독자가 이야기의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책도 더 많이 나올 것 같아요. 이런 변화들은 우리의 독서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것이 분명합니다.
5. 기대와 걱정이 함께 있어요
온라인 서점들의 AI 기술 도입은 분명 독서를 더 편리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줄 것 같아요.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내 상황에 딱 맞는 책을 추천받고, 집에서는 읽다가 이동 중에는 들을 수 있는 기능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AI가 추천해주는 책만 계속 읽게 되면 비슷한 종류의 책만 접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어요. 때로는 우연히 발견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책에서 인생의 통찰을 얻기도 하잖아요. 또 AI가 정보를 빠르게 정리해주다 보면 스스로 깊이 생각하는 힘이 줄어들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그래도 AI 기술이 가져올 새로운 독서 경험은 정말 기대돼요. 중요한 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겠죠? 온라인 서점들이 AI를 활용하되, 다양한 책을 만날 기회와 깊이 있는 사고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간다면, 디지털 시대의 독서 문화는 더욱 풍요로워질 거라고 생각해요. 예스24의 크레마AI, 리디의 AI TTS, 밀리의서재의 다양한 AI 서비스들이 그 좋은 시작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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