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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구글이 아이폰17보다 한 수 앞선 이유, C2PA 기술의 실체

by qwanjk 202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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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했어요. 48MP 듀얼 Fusion 카메라와 혁신적인 Center Stage 전면 카메라를 자랑하며 카메라 성능에서 큰 도약을 이뤘어요. 하지만 구글 픽셀 10이 한 달 전 8월에 선보인 한 가지 기능이 빠져있어요. 바로 C2PA 지원이에요.

 

AI 시대에 사진 진위가 중요해진 배경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 진짜인지 AI로 만든 건지 구분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요. 2025년 현재 생성형 AI는 실제 사진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몇 초 만에 만들어내요. 구글의 매직 지우개나 삼성의 제너레이티브 에디트처럼 사진 편집 기능도 AI를 활용해요.

 

이런 상황에서 사진의 출처와 편집 이력을 확인할 방법이 필요해졌어요. 허위 정보나 딥페이크 영상이 확산되면서 디지털 콘텐츠의 신뢰성이 무너지고 있거든요.

 

C2PA가 정확히 뭘까

 

C2PA는 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의 약자예요.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BBC 등이 2021년 설립한 글로벌 연합체에요. 디지털 콘텐츠에 '디지털 영양 성분표'를 붙이는 기술이라고 보면 돼요.

 

사진을 찍거나 편집할 때마다 암호화된 메타데이터가 자동으로 기록돼요. 누가 언제 어떤 도구로 만들었는지, AI 편집이 있었는지, 어떤 변경 사항이 있었는지 모두 추적 가능해요. 이 정보는 파일에 붙어다니면서 사진의 전체 이력을 보여줘요.

 

구글 픽셀 10의 선택

 

구글은 2025년 8월 픽셀 10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업계 최초로 C2PA를 카메라 앱에 통합했어요. 픽셀 카메라 앱은 C2PA가 정의한 최고 보안 등급인 Assurance Level 2를 달성했어요.

 

픽셀 10으로 찍은 모든 사진에는 자동으로 Content Credentials가 포함돼요. 텐서 G5 칩과 Titan M2 보안 칩이 온디바이스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해요. 구글 포토 앱에서 '정보' 메뉴를 열면 사진이 AI로 편집됐는지, 원본 출처가 어디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매직 지우개로 배경의 사람을 지웠다면 'AI 도구로 편집됨'이라는 표시가 나타나요. 사진의 투명성이 확보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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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에 없는 것

 

아이폰17 시리즈는 카메라 하드웨어 측면에서 인상적인 업그레이드를 했어요. 일반 모델도 48MP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고, 프로 모델은 8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48MP 망원 카메라까지 갖췄어요. 18MP Center Stage 전면 카메라는 정사각형 센서로 더 유연한 촬영이 가능해요.

 

하지만 2025년 10월 현재 아이폰17은 C2PA를 지원하지 않아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에 AI 편집 이력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요. 애플의 클린업 기능으로 사진을 편집해도 메타데이터에 기록되지 않아요.

 

애플이 C2PA를 도입하지 않은 이유

 

기술적 복잡성이 가장 큰 이유로 보여요. C2PA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완전히 통합하려면 상당한 개발 기간이 필요해요. 여러 앱과 플랫폼 간 상호 운용성도 보장해야 하고요.

 

애플은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예요. 새 기술이 복잡도를 높이면 신중하게 접근해요. 일반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배워야 하는 부담도 있어요.

 

전략적 우선순위 문제도 있어요. 애플은 현재 강력한 AI 카메라 기능과 A19 프로 칩을 통한 성능 향상에 집중하고 있어요. C2PA 같은 콘텐츠 인증 기술은 아직 우선순위가 낮은 편이에요.

 

업계 표준화도 완전하지 않아요. 니콘, 캐논 등 일부 카메라 제조사만 C2PA 채택을 선언했고, 많은 편집 프로그램이 아직 지원하지 않아요.

 

업계의 움직임

 

구글과 픽셀 10만 C2PA를 지원하는 건 아니에요. 2025년 1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에 콘텐츠 자격증명 기술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어요.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 중 C2PA 회원사 가입은 삼성이 최초예요.

 

라이카는 2023년 M11-P를 통해 세계 최초로 C2PA를 카메라에 통합했어요.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같은 편집 프로그램도 C2PA를 지원해요. 틱톡, 메타 같은 소셜 플랫폼도 AI 생성 콘텐츠에 자동으로 라벨을 붙이기 위해 C2PA를 도입하고 있어요.

 

현재 4000개 이상의 기업이 C2PA 또는 CAI(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에 참여하고 있어요.

 

실제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

 

C2PA가 있으면 뭐가 달라질까요. 픽셀 10 사용자는 사진을 받았을 때 그게 진짜 촬영한 건지, AI로 만든 건지, 어떤 편집이 있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뉴스 사진이나 증거 자료의 신뢰성을 검증할 때 특히 유용해요.

 

반면 아이폰17 사용자는 이런 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요. 클린업으로 사진을 편집해도 원본과 구분할 수 없어요. 다른 사람이 보낸 사진의 진위를 파악하기도 어려워요.

 

사진가들에게는 저작권 보호 수단이 돼요. 자신의 작품이 조작 없이 진짜임을 증명할 수 있거든요. 무단 사용 문제도 줄일 수 있어요.

 

C2PA의 한계

 

완벽한 기술은 아니에요. 메타데이터는 스크린샷을 찍거나 다른 형식으로 저장하면 사라질 수 있어요. 악의적인 사용자가 메타데이터를 의도적으로 제거할 수도 있고요.

 

C2PA는 사진의 완전한 진위를 보증하지 못해요. 메타데이터가 있다고 해서 사진이 100% 조작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에요. 카메라 시계가 잘못 설정되거나 위치 정보가 부정확할 수도 있어요.

 

모든 플랫폼과 앱이 C2PA를 지원하지 않아요. 구글 포토 웹 버전에서는 콘텐츠 자격증명 기능이 아직 지원되지 않아요. 생태계가 완성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요.

 

앞으로의 전망

 

애플이 언제까지 C2PA를 외면할 수는 없을 거예요. AI 생성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콘텐츠 진위 확인 기술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거든요. 유럽연합은 가까운 시일 내에 일부 플랫폼에 AI 생성 콘텐츠 라벨 부착을 의무화할 예정이에요.

 

구글과 삼성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시장 압력도 커지고 있어요. 아이폰 18이나 19에서는 C2PA 지원을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지금 당장은 구글이 한 수 앞서 나간 상황이에요. 픽셀 10은 단순히 좋은 사진을 찍는 걸 넘어 그 사진을 믿을 수 있게 만들었어요. AI 시대에 꼭 필요한 변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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