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할 때 세제를 얼마나 써야 할지 고민되시죠? 저도 예전엔 거품이 많이 나야 깨끗해진다고 생각해서 세제를 듬뿍 짜서 썼어요. 그런데 실제로는 세제를 적게 써도 충분히 깨끗하게 설거지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세제 양 줄여보니 오히려 더 편해졌어요
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 세제를 적게 쓰면 기름기가 잘 안 빠질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물 1리터에 세제 2밀리리터 정도만 써도 웬만한 기름기는 다 제거되더라고요. 계면활성제라는 성분이 기름을 감싸서 물에 녹여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게 꼭 많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었어요.
특히 컵이나 숟가락처럼 기름기가 별로 없는 식기들은 세제를 아주 조금만 써도 충분해요. 거품이 조금만 나도 충분히 깨끗해지더라고요. 오히려 세제를 많이 쓰면 헹구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려서 불편했어요.
기름기가 많은 프라이팬이나 고기 구운 접시는 조금 다르긴 해요. 이런 경우엔 설거지 전에 키친타올로 기름기를 한 번 닦아내고 시작하면 세제를 조금만 써도 깨끗하게 닦여요. 소주를 뿌려서 닦아내는 방법도 있는데 소주의 알코올 성분이 기름을 녹여내서 효과가 좋아요.
헹구는 시간이 더 중요했어요
세제 양보다 더 중요한 건 헹구는 시간이었어요. 흐르는 물에 7초만 헹궈도 세제 성분이 남을 수 있대요. 그래서 15초 이상 충분히 헹구는 게 중요해요. 세제를 적게 쓰면 헹구기도 쉬워서 일석이조예요.
실제로 세제를 많이 쓸 때랑 적게 쓸 때를 비교해봤는데 세척력은 거의 차이가 없었어요. 오히려 세제를 많이 쓰면 손도 더 건조해지고 헹구는 데 물도 많이 써서 비효율적이더라고요.

친환경 세제로 바꿔보니 더 안심되더라고요
일반 세제가 걱정되신다면 친환경 세제를 써보는 것도 좋아요. 식물 유래 계면활성제를 쓰는 제품들은 잔류물이 남아도 상대적으로 안전해요. 세정력도 일반 세제랑 큰 차이가 없고요. 특히 1종 주방세제는 과일이나 채소도 씻을 수 있을 정도로 안전 기준이 높아요.
저는 이제 세제를 펌프 용기에 옮겨 담아서 한 번에 나오는 양을 조절해서 써요. 그릇 개수에 따라 한두 번만 펌핑하면 되니까 세제도 아끼고 설거지도 빨리 끝나요.
세제 많이 쓴다고 더 깨끗해지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나니 설거지가 훨씬 수월해졌어요. 여러분도 한번 세제 양을 줄여보세요. 생각보다 잘 닦이는 걸 보고 놀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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