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가 2025년 상반기 개발자 공채부터 코딩테스트에 챗GPT 같은 AI 도구 사용을 공식적으로 허용했어요. 이제는 AI 활용이 커닝이 아니라 개발자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으로 인정받게 된 거예요. 실제로 컬리 채용 공고를 보니 AI 활용 의지도 개발자가 갖춰야 할 역량이라고 명시되어 있더라고요.
실무에서 AI 도구 쓰는 게 당연해진 시대
저도 요즘 일하면서 요즘은 챗GPT 없이 코딩하는 날이 거의 없어요. 반복적인 코드 작성이나 에러 디버깅할 때 AI 도움을 받으면 일주일 걸릴 작업을 하루 만에 끝낼 수도 있거든요.
특히 이런 부분에서 AI가 정말 유용해요:
- 보일러플레이트 코드 자동 생성
- 복잡한 정규식 패턴 만들기
- 테스트 코드 작성
- 코드 리팩토링 제안
- 문서화 작업
그런데 중요한 건 AI가 만든 코드를 그대로 복붙하는 게 아니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수정할 수 있는 능력이에요. AI도 가끔 엉뚱한 답변을 하거든요. 예를 들어 최근에 날짜 처리 로직을 짜달라고 했더니 타임존 고려를 안 한 코드를 줬어요. 이런 걸 못 잡으면 프로덕션에서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초급 개발자는 정말 설 자리가 없어질까요
솔직히 단순 코딩만 할 줄 아는 개발자는 앞으로 힘들어질 것 같아요. 제 주변에서도 AI 때문에 초급 개발자 TO가 줄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대신 AI 도구를 잘 활용하면서도 복잡한 시스템 설계나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개발자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어요.
실제로 최근 채용 프로세스를 보면:
- 알고리즘 문제 풀이보다 실무형 과제 중시
- Take-home 프로젝트로 실제 개발 능력 평가
- 시스템 설계와 아키텍처 이해도 확인
-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하게 봄
한 스타트업 CTO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이제는 코드를 잘 짜는 사람보다 문제를 잘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요.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이었어요.

AI 시대 개발자로 살아남으려면
저는 요즘 이런 방향으로 역량을 키우고 있어요. 먼저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체계적으로 공부했어요. 단순히 질문하는 게 아니라 맥락을 제공하고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방법을 익혔죠. 예를 들어 리액트로 투두리스트 만들어줘 라고 하는 것보다 리액트 18버전, 타입스크립트 사용, 상태관리는 zustand, 스타일링은 tailwind로 투두리스트 컴포넌트 만들어줘 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하면 훨씬 쓸만한 코드가 나와요.
그리고 기본기를 더 탄탄히 다지고 있어요. AI가 코드를 짜줘도 그게 왜 그렇게 동작하는지,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판단하려면 결국 기본기가 중요하더라고요. 자료구조, 알고리즘, 디자인 패턴 같은 걸 다시 공부하고 있어요. 특히 시간복잡도나 공간복잡도 분석은 AI가 제안한 솔루션을 평가할 때 꼭 필요해요.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이해도를 높이려고 노력해요. 결국 개발은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거잖아요. 기획자, 디자이너와 소통하면서 전체적인 서비스 흐름을 이해하려고 해요. 사용자 관점에서 생각하는 습관도 기르고 있고요.
AI가 개발자를 대체한다고 걱정하기보다는 AI를 잘 활용하는 개발자가 되는 게 답인 것 같아요. 컬리처럼 선도적으로 AI 활용을 인정하는 기업이 늘어날 텐데 미리 준비하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이번 기회에 AI 활용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다음 이직 때 어필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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